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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/8 삼전 89조 셀온·외국인 14일째 매도…장중 반등 시도

^KS11 · 2026. 7. 8.

7월 8일 장중의 콜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조4,000억원이 아니다. 숫자를 확인한 뒤에도 이어진 셀온, 외국인 14거래일 연속 매도, 간밤 미국 반도체 약세가 지수의 체력을 판별한다.

결론 요약

  • 1순위 — 수급: 외국인은 9:26 기준 3,127억원 순매도, 14거래일 연속 매도다. 기관 4,398억원 매수만으로는 추세 반전을 확인하기 어렵다.
  • 2순위 — 셀온: 삼성전자 2Q 영업이익 89.4조원은 컨센서스를 넘었지만, 주가는 장초 하락했다. 시장은 실적 레벨보다 하반기 성장률·점유율을 할인한다.
  • 3순위 — 글로벌 반도체: 나스닥 -1.16%, 필라델피아 반도체 -4.65%와 유가 상승이 국내 반도체의 위험 프리미엄을 높였다.
  • 결과: 코스피는 7,452.48에서 출발해 7,782.44까지 반등했지만, 코스닥은 -1.00%다. 반등 폭보다 수급의 지속성을 우선 확인한다.

오늘 장에서 확정된 숫자

표의 장중 수치는 보도 시각 기준이다. 마감 전 변동할 수 있으나, 해석의 우선순위는 외국인 매도 축소 여부다.

우선순위

1순위 — 외국인 연속 매도

팩트 요약

  • 8일 9시 26분 기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127억원 순매도를 기록, 1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. 같은 시각 개인 1222억원 순매도, 기관 4398억원 순매수로 기관만 매수 우위였다.
  • 전일(7일)에는 외국인 2조9299억원, 기관 3067억원 순매도 vs 개인 3조1319억원 순매수가 겹쳤고, 장중 8.07% 급락으로 올해 6번째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.
  • VKOSPI는 86.79로 전일 대비 1.28% 상승하며 80선을 상회하는 고변동성 구간을 유지 중이다.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리밸런싱이 하락 폭을 증폭시켰다는 증권가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.

증시 영향

  • 외국인 매도가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지수 하방 압력이 구조화됐다. 개인·ETF의 줍줍이 7월 초까지 8000선 방어에 기여했으나, 7일 급락으로 '개인이 받아낸다'는 전제가 흔들리는 구간에 진입했다.
  • 고변동성 환경에서는 펀더멘털 악화와 무관한 기계적 매도(레버리지 ETF·VAR 한도) 가 가격을 왜곡해, 악재 과잉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.

투자자 시사점

  • 단기 반등의 필수 조건은 외국인 순매도 규모 축소다. 14일 연속 매도가 끊기지 않으면 장중 반등도 차익실현 매물에 막힐 가능성이 크다.
  • VKOSPI 80선 이상에서는 포지션 크기·손절 기준을 보수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타당하다. 레버리지·인버스 단일종목 ETF 비중이 큰 포트폴리오는 변동성 증폭 리스크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.

감시 — 미국 반도체·유가·호르무즈

팩트 요약

  • 7일(현지)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동반 하락했다. 다우 -0.25%, S&P 500 -0.45%, 나스닥 -1.16%.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-4.65% 마감(장중 -7.28%)했고, 인텔 -9.66%, 마이크롨 -4.71%, 웨스턴디지털 -7.86% 등이 급락했다.
  • 호르무즈 해협 인근 선박 피격·미-이란 갈등 재고조 소식에 WTI +2.76%(70.44달러), 브렌트 +3.01%(74.16달러)로 유가가 상승했다.
  • 8일 장초 국내 증시는 이 흐름을 선반영해 코스피 7452.48(-2.66%)으로 급락 출발했으나, 한때 7352.89(-3.96%)까지 밀린 뒤 10시 기준 7782.44(+1.65%)까지 반등했다. 원/달러 환율은 1516.65원.

증시 영향

  • 글로벌 반도체 약세는 국내 '투톱'에 직접 전이됐다. 다만 8일 장초 SK하이닉스는 3.77% 하락 출발 후 +1.14% 상승 전환(222만6000원)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.
  • 유가·지정학 리스크는 수출주 환율 민감도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동시에 자극한다. 코스닥은 8일 10시 기준 822.91(-1.00%)로 코스피보다 약세가 지속됐다.

투자자 시사점

  • 7월 10일 SK하이닉스 나스닥 ADR 상장이 반도체 섹터 심리의 단기 변곡점으로 부상했다. 글로벌 자금 유입 기대와 차익실현 우려가 공존하는 이벤트다.
  • 7월 말 미국 빅테크 실적에서 AI 투자 지속성이 재확인되면 메모리 사이클 우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. 그 전까지는 대외 변수(유가·지정학)와 연동된 뉴스 민감도 높은 장으로 볼 필요가 있다.

오늘 장에서 확인된 숫자 (장중 스냅샷)

항목 수치 시각·출처
코스피 전일 종가 7,656.31 (-4.91%) 7/7 마감
코스피 개장 7,452.48 (-2.66%) 8일 09:02
코스피 장중 저점 7,352.89 (-3.96%) 8일 장초
코스피 장중 7,782.44 (+1.65%) 8일 10:00
코스닥 장중 822.91 (-1.00%) 8일 10:00
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3,127억원 (14일 연속) 8일 09:26
VKOSPI 86.79 (+1.28%) 8일 09:26
원/달러 1,516.65원 8일 09:26
美 나스닥 -1.16% 7/7(現)
필라델피아 반도체 -4.65% 7/7(現)
WTI +2.76% (70.44달러) 7/7(現)

수급·섹터 스냅샷 (8일 09:26~10:00)

[코스피 수급 09:26]          [업종 10:00]
외국인  ▼ 3,127억           전기·전자  +1.62%
개인    ▼ 1,222억           증권        +1.81%
기관    ▲ 4,398억           건설        -2.15%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의료정밀    -1.98%
[대형주 반등]                코스닥      -1.00%
삼성전자  -1.35% (출발 -3.55%)
SK하이닉스 +1.14% (출발 -3.77%)
구분 순매수·매도 비고
코스피 외국인 -3,127억원 14거래일 연속 순매도
코스피 기관 +4,398억원 저가 매수 주도
코스닥 외국인 -419억원 09:26 기준
7/7 외국인 -2조9,299억원 전일 대규모 매도

상충 신호 정리

요인 상승 압력 하락 압력
실적 삼전 2Q 89.4조·컨센 상회 셀온·하반기 둔화 우려
수급 기관 4398억 순매수 외국인 14일 연속 매도
대외 美 반도체 장후반 낙폭 축소 나스닥 -1.16%·유가 급등
이벤트 7/10 닉스 ADR 기대 서킷브레이커·VKOSPI 86

노이즈 — 89조 headline과 장중 되돌림

실적 서프라이즈와 10시 반등은 방향의 증거가 아니라 당일 가격 반응이다. 외국인 매도가 줄지 않으면 둘 다 매도 물량을 소화하는 재료에 그친다.

가드레일

외국인 순매도가 장중에 멈추고 삼성전자 실적 발표 뒤에도 반도체 바스켓이 매수 우위로 유지되면, 이 글의 ‘셀온 우위’ 해석을 반등 연장으로 수정한다. 반대로 외인 매도 확대와 VKOSPI 80선대 유지가 함께 나타나면 7,782.44 반등은 되돌림으로 확정한다.


출처